경기도는 지난 7일과 8일 중국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중국 화상 통상촉진단’을 가동한 결과 69건의 수출 상담과 154만달러의 수출 계약 추진 성과를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통상촉진단에는 도내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업체는 중국의 시장 동향을 자세히 분석해 화장품, 유아용품 등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했다. 특히 이들 기업은 제품 샘플과 외국어 카탈로그를 현지 바이어에게 미리 보내 제품을 실제로 볼 수 없는 비대면 상담의 한계를 보완했다.
참여 기업 중 한 화장품 제조기업은 현지 바이어로부터 제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이번 상담에서 총 6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향후 현지 반응이 좋을 경우 본격적인 제품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