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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탈환 시동 고진영 “옛 코치와 재결합···올림픽 후 맹훈”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신 한국에 머물며 재정비

새 퍼터 효과도 톡톡…라운드 당 퍼트 수 26개

18번 홀에서 버디 퍼트 성공 후 주먹을 불끈 쥐고 있는 고진영. /AFP연합뉴스




세계 랭킹 2위 고진영(26·솔레어)이 시즌 2승과 함께 세계 1위 탈환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고진영은 20일(한국 시간) 미국 오리건주 웨스트 린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 상금 140만 달러)에서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4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우승 뒤 “올림픽 이후 한국에서 6∼7주간 머물면서 연습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2019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2년 가까이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하다 넬리 코르다(미국)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코르다는 8월 도쿄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건 반면 고진영은 공동 9위에 오르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자극을 받은 고진영은 올림픽 후 영국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에 나가지 않고 한국에서 머물며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2017년부터 함께하다 지난해 중반부터 잠시 헤어졌던 이시우 코치와 다시 호흡을 맞추며 연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롭게 바꾼 퍼터(스카티 카메론 팬텀 X5)로도 재미를 톡톡히 봤다. 고진영은 이번 대회 기간 라운드 당 평균 26개의 퍼트 수를 기록했다. 고진영은 “오늘 샷 실수가 많이 나왔는데 다행히 파 세이브를 잘했다”고 했다.

이번 우승으로 LPGA 투어 통산 9승째를 달성한 고진영은 올해 두 차례의 우승을 모두 부모님 앞에서 이루기도 했다. 고진영은 “그동안 한 번도 부모님 앞에서 우승하지 못하다가 올해 두 번 부모님 앞에서 우승했다”며 “앞으로 남은 3주 동안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며 웃었다. 고진영은 “한가위 선물을 드리게 돼 영광이다. 송편 많이 드시면서 좋은 명절 보내시면 좋겠다”고도 했다.

고진영은 10월 중순까지 미국에서 3개 대회에 더 출전한 뒤 귀국해 10월 말 부산에서 열리는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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