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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가상세계 넘나드는 새로운 테마 공간 창조할 것”

장승효 스페이스더블에스 대표

스타필드기획전서 클래식車 활용

과거·현재·미래 등 삶 속 예술 표현

미디어아트 융복합展 새시대 열어

장승효 스페이스더블에스 공동대표 겸 작가. /사진 제공=스페이스더블에스




“성큼 다가온 디지털 세상에서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넘나들며 테마 공간 신세계를 창조할 것입니다.”

테마공간 전시기획·개발 스타트업 ‘스페이스더블에스’의 대표를 맡고 있는 장승효 작가는 지난 3일부터 22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스타필드 하남점에서 열린 빈티지·클래식 자동차 전시회 ‘수퍼 심퍼티(Super Sympathy)-초월적 공존’이 성황리에 마치면서 미디어아트 융복합 전시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타필드 개점 5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전시회에 대해 장 작가는 과거와 오늘 그리고 미래의 자동차를 주제로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공간을 활용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장 작가는 “이번 전시회는 과거의 향수를 담은 클래식카와 오늘의 도전을 담은 슈퍼카, 그리고 꿈을 담은 미래의 휴(休)·미(美)·락(樂)이 어우러진 행사였다”며 “스타필드 하남 실내외에서 3가지 섹션으로 빈티지·클래식카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자동차를 전시회에 활용한 것은 자동차가 삶속에서 예술을 추구하기 알맞은 대상이라는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는 “삶 속의 예술을 추구하는 나에게 자동차는 더없이 좋은 오브제(예술작품에 활용하는 일상생활 용품이나 자연물)다”면서 “과거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고전의 낭만을 선사하는 클래식카들, 나아가 미래와의 만남을 꿈꾸는 전기 클래식카를 한 데 모아 과거·현재·미래를 잇고자 했다”고 자동차와 예술의 연관성을 강조했다. 스페이스더블에스는 앞으로 이렇게 우리 삶에서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대상을 예술로 연결시킬 계획이다.

스페이스더블에스가 스타필드 하남에 전시한 아트카. /사진 제공=스페이스더블에스


스페이스더블에스는 장 작가와 함께 3명의 공동대표가 더 있다. 장 작가는 아트 콘텐츠 제작을 맡고 있고, 서태양 대표는 건설부동산 관리, 양영미 대표는 방송콘텐츠 제작, 이희곤 대표는 콘텐츠 융복합 크리에이티브를 담당하고 있다. 각 영역에서 베테랑이라고 자부하는 이들은 공간개발 후 콘텐츠를 채우는 기존 방식이 아닌 콘텐츠를 만든 뒤 온·오프라인 공간을 개발하는 예술 추구를 위해 지난해 5월 4명이 의기투합해 스페이스더블에스를 설립했다.

스페이스더블에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온·오프라인과 현실·가상세계 어느 곳에서나 신세계를 창조하는 것이다. 장 작가는 “4차 산업시대에 인공지능과 경쟁하며 힘겨워 하는 세대들이 치유 받고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유토피아를 일구고 싶다”며 “현실 세계에서 지친 우리 모두가 안락과 치유, 희망을 얻을 수 있는 온·오프라인 공간을 채워 나가기 위한 콘텐츠를 끊임없이 창출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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