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가 글로벌 서포터즈 ‘위코’(WeKO)를 통해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로 31만 회 이상의 호응을 받았다. 코이카는 일상 속 쓰레기 줄이기 실천 방법을 공유하면서 핵심 사업인 그린뉴딜 공적개발원조(ODA)의 가치를 알렸다.
코이카는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코이카 글로벌 홍보대사인 위코 3기 120명과 함께 자신만의 쓰레기 줄이는 방법을 공유하는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를 진행했다.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란 쓰레기 배출을 ‘0(제로)’에 가깝게 최소화하자는 취지로 일상생활에서 쓰레기 발생을 줄인 사례를 공유하는 캠페인이다.
위코 3기는 10초 안팎의 숏폼(short form) 동영상으로 △텀블러·장바구니 사용 △일회용품 사용 억제 △재활용 분리수거 등 자신만의 쓰레기 줄이는 방법을 촬영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포스트 등 각종 SNS에 공유했다.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콜롬비아, 필리핀 등 국적, 세대, 성별을 뛰어 넘어 다양한 사람들이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210여 개 콘텐츠는 31만 회 이상의 호응을 얻었다.
박상진 코이카 홍보실장은 “코이카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도상국에서 ‘그린뉴딜 ODA’를 적극 실행하고 있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일상 속 친환경 실천으로 탄소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그린뉴딜 ODA의 가치를 알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제로 웨이스트가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발족한 위코 3기는 국내 대학생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베트남, 우간다 등 18개국의 글로벌 서포터즈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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