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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세계 혁신기업 167개 中 한국 기업 4개”

삼성전자·현대차·LG전자·기아

R&D 투자 등 혁신기업 월등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세계 혁신기업 167곳 중 한국 기업은 4개에 불과하다고 6일 밝혔다.

전경련은 2005년부터 올해까지(2011·2017년 제외) 미국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선정한 글로벌 혁신기업을 분석했다. BCG가 이 기간 최소 한 번 이상 혁신기업으로 선정한 기업은 총 167개로 미국 82곳, 영국·독일 각 12곳, 일본 11곳, 중국(홍콩 포함) 10곳, 프랑스 5곳, 한국 4곳 등의 순이었다. 우리나라 기업은 삼성전자(005930)(15회)·LG전자(066570)(8회)·현대자동차(8회)·기아(000270)(4회)가 이름을 올렸다.



전경련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캐피털 IQ 자료를 활용해 글로벌 500대 기업과 혁신기업의 특징을 비교한 결과 올해 혁신기업으로 선정된 50개사의 평균 자산은 500대 기업의 절반이었지만 매출과 영업이익, 고용은 각각 1.2배, 1.8배, 1.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혁신 기업의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아도 경영 성과는 우수한 셈이다. 혁신기업은 글로벌 매출 500대 기업보다 연구개발(R&D), 설비투자, 인수합병(M&A)도 더 활발했다. 혁신기업의 R&D 집약도(매출액 대비 R&D비)는 10.0%로, 500대 기업(3.5%)보다 2.9배 높았다. 혁신기업은 현금성 자산 보유분의 22.0%를 설비투자에 지출했는데 이는 500대 기업(10.0%)의 2.2배 수준이다. 혁신기업의 과거 5년(2016~2020년)간 M&A 횟수는 평균 10.7회로, 500대 기업 평균(4.8회)의 2.2배였다.

전경련은 한국에서 새로운 혁신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R&D와 설비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를 늘리고 투자, M&A를 저해하는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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