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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얀센 접종자 '부스터샷'…모더나·화이자·얀센 중 백신 종류는?

얀센 기본접종자 148만명 대상

30세 이상 예비군 등에 대한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6월 10일 서울 동작구 경성의원에서 시민들이 얀센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연합뉴스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부스타샷)이 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얀센 백신 1회 접종으로 기본 접종을 마친 접종완료자는 예방접종사전예약시스템에서 확정한 예약 일정에 따라 이날부터 추가접종에 들어간다. 기본접종이 끝난 후 2개월이 지난 접종자가 대상이다.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모더나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 계열 백신으로 접종받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모더나 백신으로 예약되며, 만약 본인이 희망하고 접종기관에 재고가 있는 경우에는 화이자 백신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30세 이상 대상자의 경우 희망자는 얀센 백신으로 부스터샷을 접종할 수도 있다.

얀센 백신 접종자는 총 148만명이며, 이들은 백신별 권고 횟수를 접종하고도 항체 부족으로 감염되는 이른바 '돌파감염' 비율이 높아 추가접종 대상이 됐다. 지난 4∼10월 접종자 10만명당 돌파감염자를 백신별로 구분하면, 얀센이 266.5명으로 아스트라제네카(99.1명), 화이자(48.2명), 모더나(4.6명), 교차접종(71.1명)에 비해 훨씬 많았다.



정부는 지난달 28일 얀센 접종자·50대·기저질환자·우선접종 직업군을 위한 추가접종 계획을 밝히면서, 예약시스템을 거치지 않고 의료기관에 남아있는 잔여백신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지난 1일부터 추가접종을 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전날 0시 기준으로 얀센 접종자 4만4,403명이 이미 추가접종을 마쳤다.

오는 10일부터는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종사자 약 50만명(11월 26만명, 12월 24만명)이 추가접종에 들어간다. 이들은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상군으로 올해 2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추가접종에 쓰이는 백신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이다.

추가접종은 기본접종 완료 6개월 후에 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최근 요양병원·시설에서 돌파감염이 속출하자 정부는 고위험 시설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 판단에 따라 접종 완료 시점부터 5개월이 지나면 추가접종에 들어갈 수 있도록 지침을 새로 내렸다.

접종대상자에 신규 편입된 12∼15세(2006년∼2009년 출생) 소아·청소년의 접종 예약은 오는 12일 마무리된다. 12∼15세 대상자의 30.1%(55만8천316명)가 예약을 마친 상태다. 접종은 지난 1일부터 시작됐고 오는 27일 끝난다.

13일에는 16∼17세(2004년∼2005년 출생)의 접종이 끝난다. 12∼17세는 모두 3주 간격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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