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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 빨라진 정기 임원 인사…“위드 코로나 대비”

서울시 마포구에 있는 애경그룹 사옥 전경/사진 제공=애경그룹




애경그룹이 미래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경영 환경 변화에 앞서 나가기 위해 예년보다 빨리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애경그룹은 지난 1일 출범한 애경케미칼에서 총 4명의 신임 임원을 발탁했고, 전무 승진 1명, 상무 승진 5명 등 총 10명의 임원이 승진 발령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임원 인사는 지난주 대표이사 인사에 이어 예년보다 한 달 가량 빨리 발표됐다.



애경그룹 측은 “뛰어난 비즈니스 감각과 다양성을 융화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가진 인재 중용을 통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 즉각 대응이 가능한 혁신적인 변화를 계속해서 추진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애경그룹은 지난주 애경케미칼 수장에 애경유화 경영전략부문장과 애경화학 대표이사를 지낸 표경원 대표이사를, 애경케미칼의 자회사인 애경특수도료 대표이사에 AK켐텍과 애경화학에서 영업부문장을 역임한 박태한 상무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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