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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인플레·코로나 재확산에 질린 코스피 2,960선 '털썩'

코스닥은 0.41% 소폭 내려





코스피지수가 인플레이션 압박과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재확산 우려에 1% 넘게 급락했다. 코스닥은 코스피보다 소폭 하락하며 1,000선을 사수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79포인트(1.16%) 내린 2,962.4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3,000선으로 출발했지만 기관의 매도 폭탄에 낙폭을 키웠다.

이날 기관은 홀로 유가증권시장에서 8,861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67억원, 7,686억 원을 순매수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소매판매 지표 호조에도 인플레이션 우려 확대로 인한 매파적 통화정책 가속화가 국내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또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0명을 돌파한 것 또한 우려를 키웠다”고 진단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현대차(005380)(-1.20%), 삼성SDI(006400)(0.80%)를 제외하고 모두 주가가 내렸다. 삼성전자(005930)(-0.84%), SK하이닉스(000660)(-1.34%), 네이버(-1.1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52%), 카카오(035720)(-1.96%), LG화학(051910)(-1.03%) 등은 약세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0포인트(0.41%) 오른 1,031.26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65억원, 18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82억 원 순매도했다.

한편 미국 증시는 소매 판매 강세에 분위기가 좋았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77포인트(0.15%) 오른 3만6,142.22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날보다 18.10포인트(0.39%) 오른 4,700.90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20.01포인트(0.76%) 오른 1만 5,973.86으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대형 소매업체인 월마트와 홈디포의 3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주식시장의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10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7% 증가했다. 10월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1.5%를 웃돌았고, 지난해 10월 대비로는 16.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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