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전남 모든 권역서 공공산후조리원 이용 가능해진다

내년 3월 순천에 5호점 개원...전 지역 30분 이내 이용 가능

지난해 11월 나주 빛가람종합병원에서 가진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4호점 개원식에서 당시 송상락 전남도 행정부지사, 신정훈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앞으로 전남도 모든 권역에서 공공산후조리원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전남도는 내년 3월 순천에 공공산후조리원 5호점을 개원하면 도내 모든 지역에서 30분 이내에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전남은 농어촌지역 특성상 산모가 조리원 부족으로 체계적 산후조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 때문에 전남도는 지난 2015년 해남에 공공산후조리원 1호점을 설치한 이후 꾸준해 확대해 현재 4곳에서 운영 중이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저렴한 가격과 쾌적하고 편안한 서비스로 이용률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전국 대표 성공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둘째 아이 출산 산모가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하면 이용료 70%를 감면받아 2주 이용 시 46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는 도내 민간산후조리원 대비 20만~100만원 이상 저렴한 비용이다.

전남에서 처음 시작한 공공산후조리원은 전국으로 확대돼 7개 시도에서 13곳을 운영 중이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4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아 특별교부세 4,000만원을 확보했다.

전남도는 공공산후조리원의 외연 확장만으로는 도내 전체 산모 돌봄에 한계가 있는 만큼 민간산후조리원 이용 시에도 이용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출산과 산후조리의 국가책임제’를 인구 감소지역 지원특별법 제정과 연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생활권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중앙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앞으로 농어촌지역 산모가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체계적 산후조리 서비스를 받는 출산 친화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