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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감염·산발 감염 확산' 광주·전남 주말 확진자 192명

광주 교육시설 집담 감염 사례 이어져 /사진=연합뉴스




광주와 전남에서 집단 감염이나 산발 감염 사례가 이어지면서 지난 주말 이틀 동안에만 총 19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일 70명, 21일 57명 등 주말 동안 총 1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기존 집단감염 거점에서 추가 확진 사례가 이어져 연일 확산세가 이어지는 추세다.

광주는 최근 일주일(15~21일) 누적 확진자가 269명 발생, 직전 일주일과 비교해 누적 확진자가 77% 급증했다.

전날 북구 소재 어린이집에서는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고, 서구 소재 유치에서도 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19명으로 누적 확진자가 늘어났다.



광산구 소재 중학교에서는 6명이 추가 발생해 관련 확진자 41명까지 증가했고, 광산구 소재 초등학교에서도 2명 새롭게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3명이 됐다.

북구에서는 목욕장 2곳에서 무더기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A 목욕장에서는 8명이 전날 추가돼 총 22명이 확진됐고, B 목욕장에서는 3명이 신규 확진돼 15명의 확진 사례가 나왔다. 두 목욕장의 감염 관련 인과성은 현재까지 규명되지 않았다.

전남에서는 20일 38명, 21일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주말 동안 6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지역별로는 목포 7명, 여수·순천 3명, 나주·화순·영암·함평·강진 2명, 광양·보성·해남·장흥 1명 등 확진자가 발생했다.

목포에서는 학생 확진자가 4명이 발생했고, 여수에서도 학생 2명이 확진됐다. 장흥에서는 육군 부대에서 확진자 1명이 발생했으며, 나머지 확진자는 대부분 지역 내 기존 확진자나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산발 감염 사례로 파악됐다.

보건 당국 관계자는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연령대를 중심으로 교육시설 등에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또 워드 코로나 시행으로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늘어난 반면 돌파 감염 사례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산 사례가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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