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마마무의 소속사인 알비더블유(361570)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22일 ‘따상(공모가 대비 160% 상승)’으로 직행했다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알비더블유는 공모가 2만 1,400원의 2배인 4만 2,800원에 형성된 후 14.49% 높은 4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상한가인 5만 5,600원까지 가격이 치솟았지만 곧 주가가 하락했다.
알비더블유는 지난 11~12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12조 4,243억 원의 증거금을 끌어 모으며 3,706.7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내 기업공개(IPO) 사상 세 번째로 높은 일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다.
알비더블유는 유명 작곡가 김도훈 대표 PD와 음악 비즈니스 전문가 김진우 대표이사가 2010년 설립한 종합 콘텐츠 제작사다. 2013년부터 본격적인 자체 지식재산권(IP) 제작 및 외부 IP 확보에 몰두한 결과 현재 약 2500여곡의 저작권 IP를 보유중이다. 소속 가수는 마마무 외에도 원어스, B1A4 등 유명 아티스트 8팀을 보유하고 있다.
알비더블유는 이번 IPO로 확보한 자금을 종합 콘텐츠 제작 센터 건립, 향후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콘텐츠 기업과의 인수·합병(M&A)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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