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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진 하루에만 22명 늘었다…누적 60명

국내 감염사례 16명·해외유입 6명

정부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유입을 최대한 막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가나, 잠비아에서 한국으로 오는 단기체류 외국인의 입국도 금지한다. 사진은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의 해외 입국자들. /연합뉴스




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람이 하루에만 22명이나 늘었다. 이로써 오미크론 변이 확정사례는 총 60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9일 0시 기준으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2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22명 중 16명은 국내감염 사례이고 6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이날 추가된 국내 감염사례 16명은 모두 인천 미추홀구 교회와 관련됐다. 교회 교인이 7명으로 가장 많았고, 교인의 가족이 4명, 첫 오미크론 확진자인 목사 부부를 공항에서 태워 준 사람의 지인이 3명, 기타 분류 사례가 2명이다. 이 교회 교인인 경기 안산시 중학생도 오미크론 확진자로 최종 판정됐다.



해외유입 사례를 보면, 6명 중 3명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온 입국자이고, 2명은 모잠비크, 1명은 에티오피아에서 온 입국자다.

특히 남아공 입국자 3명 중 2명과 모잠비크 입국자 2명 등 4명은 지난 1일 남아공에서 입국한 오미크론 확진자와 같은 여객기 탑승자다. 이 여객기에는 총 146명이 탑승했데, 이 중 6명의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온 것이다. 다만 당국은 기내 전파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이날 오미크론 감염 의심자는 8명 늘었다. 8명 모두 미추홀구 교회 관련 사례로 7명은 인천 거주자이며 1명은 서울 거주자다. 현재 방역당국이 오미크론 감염자를 확인하기 위해서 추적하고 있는 대상자는 약 2,3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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