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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 헌신한 간호사·의료봉사자 10명 ‘포스코히어로즈’

퇴근 후에도 마을 어르신 돌보고

휴일 반납하고 감염환자 회복 기여

신경림(왼쪽부터) 대한간호협회 회장, 한순욱 포스코히어로즈,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 온라인으로 참석한 9명(모니터 화면)의 포스코히어로즈가 13일 포스코센터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 상패와 장학금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제공=포스코그룹




포스코 청암재단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헌신한 간호사와 의료봉사자 등 10명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상패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된 김향숙 경남 남해군보건진료소장은 지난 해 코로나19 확산 당시 남해군보건소로 파견을 나가 지원활동을 하고, 퇴근 후에는 자신의 원소속인 남해군보건진료소로 돌아와 마을 어르신 등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돌봤다. 서정숙 수간호사는 휴일도 반납하고 중증환자병동 최일선에서 감염환자 회복에 기여했다. 특히 보호자가 자가격리 중이거나 무연고인 환자들이 퇴원 후 생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이불과 옷 등을 개인비용으로 제공했다.



이영미 전남 여성단체협회의 회장은 지난해부터 ‘마스크 의병단’을 조직, 4만여장의 마스크를 제작해 지역 취약계층과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전달했다. 간호사 출신인 한순욱 자원봉사자는 서울지역 선별진료소에 자원해 간호사의 역할을 다했다.

선정된 포스코히어로즈 이 밖에 △오선옥 인천시 서구보건소 감염병대응팀장 △윤은정 영주적십자병원 간호사 △전승원 강릉시 새마을지도자강남동협의회 회장 △조현아 광주광역시 북구청 간호직공무원 △최미정 충북 옥천군 생활지원사 △한순욱 서울지역 의료자원봉사자 △황향숙 울산시 동구보건소 공무직 등이다.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자신을 희생한 의인이나 의인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 제정된 뒤 현재까지 총 46명이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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