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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오르는 충청권 분양시장…올해 청약 평균 경쟁률 23.73대 1





올해 들어 충청권 부동산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1~11월) 충청권에 분양된 48개 아파트에 50만9,541개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23.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수치인 15.56대 1보다 높은 수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을 제외하고 충청권(대전·세종·충북·충남)이 23.73대 1로 가장 높았다. 호남권(광주·전남·전북)이 11.43대 1, 경상권(부산·울산·대구·경남·경북)이 10.69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 7월 세종시에 분양된 ‘세종자이 더 시티’의 경우 전용 84㎡기준 최고 분양가 4억4,500만원(펜트하우스 타입 제외) 수준으로 인근 시세보다 2~4억원 저렴했는데, 이에 22만개가 넘는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 199.5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남과 충북은 개발호재로 인한 기대감이 분양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1조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인 ‘방사광가속기’가 대표적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방사광가속기 개발이 확정된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년 반동안 충북 청주의 집값은 33% 넘게 상승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그동안 수도권에 집중됐던 부동산 열기가 전국적으로 퍼지면서 충청권에서도 뜨거운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다양한 개발호재까지 눈길을 끌면서 분양권에도 프리미엄이 형성돼 연말 충청권 신규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충청권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단지들에 대한 관심도 높다. 한화건설은 충북 청주시 모충동 일원에서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을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74~104㎡, 1,849가구 규모다. 청주 최대규모 도시공원으로 개발되는 매봉공원과 인접했으며 청주를 대표하는 원도심의 풍부한 편의시설도 누릴 수 있다.

이 외에도 음성 기업복합도시 일원에서 대우건설이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선보인다. 충남 서북구 성성동과 백석동 일원에서는 한화건설의 ‘한화 포레나 천안 노태’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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