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대중소 동반성장 위한 열린 혁신 확대

수산그룹 사업 현장 수요와 특구기업 연계

강병삼(왼쪽에서 여섯 번째)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과 정석현(〃첫번째) 수산그룹 회장(왼쪽부터 첫 번째)이 상생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시상식후 수상 기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수산그룹과 공동으로 추진한 ‘2021년 상생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기업 4개사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상생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는 중견 그룹사인 수산그룹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특구기업을 통해서 공급함으로써 동반 성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올해 처음 추진된 이번 행사에는 총 79개 기술이 접수됐고 기술분야별 전문가와 수산그룹 내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사업현장 적용 가능성, 기술의 우수성, 사업성 및 공동기술개발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적으로 4개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세부적인 기술 분야별로는 △실시간 플랜트 모니터링 및 예지정비 분야 2개사(네오포스, 퓨처메인) △특구 차량 실시간 모니터링 분야 1개사(아이자랩) △물류용 스마트 차량 분야 1개사(드라이브텍)가 선정됐다.

우수상 수상 기업들은 특구재단과 수산그룹을 통해 기술사업화를 위한 제반 사항을 지원받게 되며 수산그룹이 수행하는 사업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사업화 기회를 갖게 된다.

특구재단 강병삼 이사장은 “특구재단은 수산그룹과 올해 첫 인연을 맺고 대중소 상생협력 확대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앞으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동반성장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