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이즈미디어(181340)는 20일 NFT(대체불가토큰) 플랫폼 ‘프론트 로우(FRONT ROW)’가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프론트로우는 사용자가 신용카드를 사용해 직접 결제할 수 있는 획기적인 플랫폼”이라며 “스타,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분야의 NFT가 거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즈미디어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소프트웨어 및 IT 서비스 전문기업 그린박스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투자 유치를 통해 파트너십을 구축한 바 있다. 그린박스는 글로벌 결제 서비스기업 비자(Visa)의 패스스트랙 프로그램으로 등록된 기업이다. 프론트 로우는 고객신원확인(KYC)과 자금세탁방지(AML) 등에 사전적으로 대응해 향후 NFT 결제 관련 리스크를 해소했다.
회사는 국민가수 이승철씨의 콘서트 현장 NFT를 시작으로 활발하게 NFT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이승철 NFT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화이트 커스텀 마이크를 중심으로 제작됐다. 이승철 본인이 직접 NFT 발행에 참여한 만큼 더욱 희소성이 부각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NFT로 발행한 가수들의 아바타도 제작해 향후 플랫폼을 메타버스 영역까지 확장시킬 것”이라며 “사용자끼리 글로벌 스타들의 NFT를 사고 팔며 서로 소통도 가능한 플랫폼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K-콘텐츠를 비롯해 해외 스타, 글로벌 인플루언서 등의 IP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기술력과 IP 확보 능력을 앞세워 세계적인 NFT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즈미디어는 지난 14일 나스닥 상장사 리마크홀딩스(티커 MARK)와 NFT 및 메타버스 사업을 위한 MOA(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즈미디어는 리마크홀딩스가 보유한 ‘비키니닷컴’의 IP를 활용해 함께 플랫폼 개발에 착수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애플,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IT 기업에 UI/UX 솔루션을 제공하는 메타랩(MetaLab)과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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