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하루 확진자 1만명 대비…1월까지 코로나19 병상 1만개 확충 [종합]

이달 2,255개·내달 6,944개 등

9,199개 추가 확보

지난 20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차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정부가 하루 확진자가 1만명 정도 나오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중증병상을 비롯한 코로나19 병상 약 1만개를 다음 달까지 확보한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3차 접종 확대와 관계없이 중증화율, 입원비율 등에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하루 1만 명의 확진자를 충분히 감당 가능한 의료체계를 준비하고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내년 1월에만 코로나19 중증병상과 준중증병상 총 1,578개, 중등증 병상 5,366병상을 비롯해 총 6,944개 병상을 추가한다.



중앙수고수습본부는 일단 내린 행정명령에 따라 중증병상 158개와 준중증 병상 189개, 중등증 병상 1,726개 등 총 2,073개 병상을 확보한다. 또 상급종합병원과 국립대병원에 추가 행정명령을 내려 중증병상 414개와 준중증 병상 208개 등 622병상을 추가한다. 여기에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의료원, 보훈병원, 산재병원 등 일부 공공병원은 모두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전환해 중증병상 9개와 중등증 병상 490개 등 총 499개 병상을 확충한다. 감염병전담 요양병원에서 중등증 병상 650개, 감염병전담 정신병원에서 중등증 병상 100개를 추가한다.

거점전담병원을 추가해 3,000개 병상(중증병상 300개, 준중증 병상 300개, 중등증 병상 2천400개)을 확충한다. 거점전담병원 내 일부 병상은 투석, 분만 등 특수병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이 밖에 경증·무증상 코로나19 환자가 격리 생활을 하는 생활치료센터는 대학교 기숙사, 공공기관 연수원 등을 활용해 총 6곳의 2,412개 병상을 추가하고 '거점 생활치료센터'도 확보할 예정이다.

중수본은 병상 확충에 따라 의료인력도 파견한다. 군의관과 공중보건의를 중환자 진료 병원에 배치하고 중증환자 전담 간호사 256명도 중환자 전문 교육이 완료되는 즉시 중환자실에 투입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