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전기버스 업체 지분투자를 단행한 수성이노베이션(084180)이 정부의 무공해차 지원 소식에 강세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제17차 빅3추진회의에서 "내년까지 무공해차 50만대 보급 목표"를 밝혔다.
올해 11월까지 무공해차 보급실적을 내년에는 2배로 높인다는 것으로 전기차와 수소차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정부는 버스와 화물차 등 상용차에 대해서는 9만대를 추가 전환되도록 하고 전기차 충전기를 16만대로 늘리게 된다. 의무구매 비율을 80%에서 100%로 강화된다.
한편, 수성이노베이션은 공시를 통해 전기버스 생산업체 한신자동차에 100억원을 투입 22% 가량의 지분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한신자동차는 30분 충전에 207km 주행이 가능한 전기버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120여대의 전기버스를 공급했다. 최근 전기버스 업체 에디슨EV(136150)가 쌍용차 인수에 나서면서 상용 전기차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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