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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이어 코스트코… 쇼핑 메카로 부상하는 인천 청라국제도시

코스트코 코리아 LH와 사업협약 체결, 2023년 하반기 준공

스타필드 청라는 지난해 7월 건축 허가, 오는 2024년 완공

코스트코 청라점 위치도. /자료 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신세계 스타필드 청라 조감도. /사진 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쇼핑 불모지’로 불렸던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쇼핑·문화·레저·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춘 복합쇼핑몰이 잇따라 들어선다. 2023년 코스트코 청라점, 2024년 스타필드 청라가 각각 문을 열고 청라시티타워에도 복합쇼핑몰이 개점하면 인천을 대표하는 ‘쇼핑 메카’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코스트코코리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코스트코 청라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3개 기관은 지난 2019년 10월 양해각서 체결 후 상권 분석과 지질 조사, 코스트코 미국 본사 협의 등을 거쳐 사업 추진에 서명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인천 서구 청라동에 약 900억 원을 투자해 내년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어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2023년 하반기 코스트코 청라점을 개점한다는 계획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청라 주민들의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정을 지원해 코스트코 청라점이 차질 없이 개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스트코 청라점이 개점하면 2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주민 생활 편의 증진, 유동 인구 증가에 따른 주변 상권 활성화로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코스트코는 전세계에 824개 매장을 갖고 있다. 국내에는 16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회원 수가 200만명에 달한다.

오는 2024년 하반기에는 신세계그룹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청라가 청라국제도시에 문을 연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013년 12월 LH로부터 면적 16만 5,000㎡규모의 부지를 매입해 신세계 투자개발과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스타필드 청라는 연면적 50만 4,250㎡에 지하 3층, 지상 24층 규모의 교외형 복합쇼핑몰이다. 판매시설을 비롯해 문화 및 집회시설, 위락시설, 운동시설, 숙박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사업비만 1조 원에 달하는 스타필드 청라 사업은 청라의 입지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증명하는 것”이라면서 “사업 진행을 통해 약 4,000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라시티타워에도 쇼핑을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문화, 레저 등의 시설을 갖춘 복합쇼핑몰이 들어설 계획이다. 청라시티타워 사업은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 중심부에 있는 3만 3,000㎡ 부지에 지하 2층·지상 30층·높이 448m 규모의 초고층 전망 타워와 복합 시설을 건설하는 계획이다. 보성산업·한양·타워에스크로우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LH의 사업자 공모를 통해 지난 2017년 사업 협약을 체결한 뒤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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