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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獨 프라이부르크와 계약 연장

구단 단장 “그라운드에 활기와 힘 불어넣어”

전반기 분데스리가 3위 돌풍, 8일 리그 재개

정우영. /연합뉴스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의 주전 공격수 정우영(22)이 소속팀과 계약 연장에 성공했다.

프라이부르크 구단은 23일(현지 시간) 정우영과 조기에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2018년 1월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정우영은 주로 2군에서 뛰다 2019년 6월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부터 출전 기회를 늘리기 시작한 그는 리그를 비롯한 시즌 전체 28경기에 나서 4골을 넣었다. 주전으로 올라선 올 시즌은 19경기 3골을 기록 중이다.

클레멘스 하르텐바흐 프라이부르크 단장은 “정우영은 잘 성장했고 이번 시즌에도 발전했다. 축구 기술적인 것 외에도 그라운드에 활기와 힘을 불어넣는다. 우리의 플레이 방식을 잘 보여준다”며 “재계약을 통해 더 많은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라이부르크는 올 시즌 8승 5무 4패(승점 29)로 뮌헨, 도르트문트에 이어 전반기 3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후반기는 다음 달 8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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