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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산 백신? 인정 못해…호주 오픈 출전 불가

스푸트니크V 맞은 러 선수 참가 길 막혀

호주 식약처 화이자·AZ 등만 인정

나탈리야 비클란체바. /출처=WTA 홈페이지




러시아 여자 테니스 선수가 코로나19 백신을 맞았지만 대회 주최국에서 인정하는 백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호주 오픈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호주 AAP통신은 24일 “러시아의 나탈리야 비클란체바(194위)가 호주 오픈 예선에 출전하려 했지만 맞은 백신이 호주 식약처에서 인정하는 백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출전이 불허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호주 식약처에서는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얀센, 시노백, 시노팜 등의 백신을 접종한 사람의 호주 입국을 허용하지만 (비클란체바가 맞은) 러시아 스푸트니크 V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호주 오픈에는 백신 접종을 마친 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 백신 접종 의무화에 반대해온 남자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는 접종 여부 공개를 꺼리고 있어 대회 출전 여부가 불확실하다. 출전 명단에 이름이 있어 백신 관련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보였지만 주최 측은 23일 “출전을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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