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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내년 1월 아이슬란드·몰도바와 평가전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내년 1월 아이슬란드, 몰도바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고 대한축구협회가 28일 발표했다. 아이슬란드와는 1월 15일, 몰도바와는 21일에 경기를 갖는다. 경기 장소는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이다.

2022년 1월 27일 레바논, 2월 1일 시리아와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을 앞둔 벤투호는 컨디션을 점검하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번 평가전을 준비했다. FIFA 랭킹은 한국이 33위, 아이슬란드와 몰도바는 각각 62위와 181위다. 아이슬란드와 몰도바는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이 이미 좌절됐다.



두 팀과 평가전이 열리는 시기는 FIFA의 A매치 데이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 대표팀은 26명 중 골키퍼 김승규(가시와 레이솔)를 제외한 25명을 K리그 선수들로 구성했다. 벤투 감독은 “보름간 터키 전지훈련과 두 차례 평가전은 선수들의 면면을 자세히 체크할 좋은 기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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