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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NFT 금융 시장…델리오, 대여·담보대출 '노크'

해외, 수탁·대출·자산관리 사업 급부상

“韓, 거래소 위주…서비스 다양화 필요”

델리오, NFT 담보 가상자산 대출·렌털 준비


대체불가토큰(NFT) 시장 확대에 발맞춰 이를 기반으로 대출을 일으키거나 작품을 대여하는 금융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델리오가 최근 론칭한 NFT 거래소 ‘블루베이’를 토대로 렌털과 담보대출 사업 서비스를 준비하며 NFT 금융 시장이 활짝 필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NFT 분석업체 ‘논펀지블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NFT 거래액이 전년 대비 200배 넘게 성장한 176억 달러(약 22조원)로 급증한 가운데 NFT를 금융과 접목하는 시도도 활발하다. 우리보다 앞서 NFT 시장이 열린 해외에서는 NFT 수탁을 비롯해 NFT 담보대출 ‘NFTfi’, NFT 자산관리 ‘NFT 뱅크’ 등의 사업모델이 급부상 중이다. 최근 NFT 컬렉션 ‘크립토펑크’를 담보로 830만 달러(약 102억원)의 대출을 받은 사례가 등장했으며 지난해 12월 가상자산 담보대출 기업 ‘넥소(Nexo)’가 NFT 담보대출 플랫폼 ‘NFT 랜딩데스크’를 출시했고,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크라켄도 NFT 담보대출 상품을 준비 중이다.

국내에서는 1위 가상자산 금융 기업 델리오가 NFT 금융업 진출을 노리고 있다. 델리오는 지난 11일 NFT 마켓 플레이스 ‘블루베이’를 공식 출시했다. 델리오는 블루베이를 통해 ‘NFT 대여 서비스’와 ‘NFT 담보대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크리에이터들이 부가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델리오 관계자는 “NFT가 또 다른 수익 창출의 수단이자 새로운 재테크로 부상할 것”이라며 “NFT 가치 산출 정책을 마련하는대로 델리오의 가상자산 예치, 렌딩 서비스와 연계한 상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델리오는 지난 3월 가상자산사업자(VASP) 인가를 획득해 가상자산의 예치·대출(렌딩) 서비스를 운영하는 가상자산 핀테크 기업이다.



델리오가 최근 출시한 NFT 거래소 ‘블루베이’ 홈페이지/사진 제공=델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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