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순국선열 유가족 지원

손태승(앞줄 가운데)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이원덕(뒷줄 왼쪽) 우리은행장이 지난 8일 충청남도 계룡시에 위치한 계룡대를 방문해 3군 참모총장 면담 행사 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참배를 드리고 있다. 사진 제공=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의 유가족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충청남도 계룡시에 위치한 계룡대를 방문해 육·해·공군 신임 참모총장과 만나 순국선열 유가족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한 뒤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참배했다.



우리금융은 육·해·공군 순국선열의 유가족 생계비와 자녀 학자금 등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육군의 ‘위국헌신 전우사랑기금’과 해군의 ‘바다사랑 해군장학재단’, 공군의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각 2억 원 씩 총 6억 원을 기부했다. 앞으로 추가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우리금융측은 말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큰 어려움 없이 생활하실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