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터는 종류가 무척 다양하다. 헤드 모양 뿐 아니라 헤드와 샤프트의 연결 부위인 넥(neck)의 형태에 따라서도 구분이 된다. 수도관 모양처럼 생겼다고 ‘플럼버’로 불리는 넥이 있고, 구부러졌다고 해서 벤드 넥, 두 번 휘어져 있으면 더블 벤드 등으로 부른다.
넥은 모양이 변하면 기능도 달라진다. 헤드 형태가 같더라도 넥의 종류에 따라 퍼터의 전체 밸런스가 변화는 것이다. 어떤 넥이 자신에게 적합할까. 프로 골퍼이자 용품 전문가인 조태형 프로와 함께 퍼터의 종류와 장단점에 대해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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