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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증시 캘린더] 코스피 대어 쏘카 공모 청약…에이치와이티씨 신규상장

대성하이텍·쏘카 이틀씩 공모청약 진행

쏘카, LG엔솔 이후 첫 코스피 신입생 되나





이번 주 국내 증시에서는 쏘카와 대성하이텍의 공모 청약이 진행된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 이후 첫 코스피 IPO(기업공개)를 진행하는 쏘카가 고평가됐다는 이유로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자 상장이 연기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2차전지 장비 초정밀부품 제조기업인 와이티씨는 9일 상장한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성하이텍이 9~10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대성하이텍은 1995년 설립됐으며 반도체·2차전지 등에 사용되는 공작 기계와 정밀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정밀 부품 사업을 기반으로 스위스턴 자동선반, 컴팩트머시닝 센터 등 완성기 사업을 함께 영위하고 있다. 스위스턴 자동선반은 초정밀 부품 반복 생산이 가능한 기계로, 전기·전자·의료·임플란트·전기차 등 전방위적인 산업에 이용된다. 4~5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거쳤다. 대표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 이후 처음으로 코스피 신규 상장에 도전하는 쏘카는 10~11일 공모주 청약 일정을 진행한다. 다만 4~5일 기관투자가 상대 수요예측을 진행한 쏘카는 흥행에 실패하면서 상장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수요예측 결과는 9일 공시될 예정인데, 경쟁률이 100대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쏘카는 희망 공모가로 3만 4000~4만 5000원을 제시했지만, 대다수 기관은 2만 5000~3만 원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쏘카는 공모가를 희망 범위보다 낮춰야 10~11일 예정된 일반 청약이 가능하다. 이에 쏘카가 공모 희망가 하단보다 낮은 수준에서 공모가를 정하면서 상장 일정을 소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지만 SK쉴더스, 원스토어, 현대오일뱅크 등 상장을 연기한 기업들처럼 후일을 기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예정대로 공모주 청약이 진행될 경우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유안타증권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9일에는 에이치와이티씨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에이치와이티씨는 2차전지 장비 초정밀부품 제조기업이다. 지난달 21~22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480.78대 1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상단인 1만 5000원에 확정했다. 이번 공모 총약은 432.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 물량의 25%인 56만 5000주에 대해 진행됐으며 1조 8330억 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공모 자금은 상장 이후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설비 투자, 신규 사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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