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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치기' 사기로 3,300만원 뜯은 40대…"유흥비로 탕진"

지난달 29일 신당동 일대에서 경찰에 붙잡혀

/용산경찰서




승용차 사이드미러와 타이어 등에 손이나 발을 갖다 댄 후 상해를 입었다 주장하는, 이른바 ‘손목치기’ 수법으로 보험금을 타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최근 총 51건의 손목치기 수법으로 보험금을 타낸 혐의(보험사기방지특별법)로 A씨(41)를 서울서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8월까지 주행 중인 차에 팔을 일부러 부딪치거나 바퀴 밑에 발을 갖다 대는 방식 등으로 51건의 교통사고를 내 운전자와 보험사를 상대로 약 3300만원을 가로챈 혐의(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등)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피해자 5명으로부터 보험사기가 의심된다는 교통사고 신고를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유사 교통사고 신고 내용과 A씨의 보험금 지급 내역, 금융거래 내역 등을 분석해 A씨의 추가 범행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추적하던 중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신당동에서 보험사기 범행 중인 A씨를 발견해 체포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가 고의사고로 편취한 보험금을 인터넷 도박 및 유흥비로 전부 탕진한 사실도 밝혀졌다.

경찰은 A씨를 서울서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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