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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민생경제 회복·미래성장 중점…추경 2983억 증액 편성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는 침체한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성장에 중점을 두고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의 총 규모는 1조9039억 원으로, 지난 1회 추경예산 대비 2983억 원보다 약 18.6% 증액됐다. 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 1조5712억 원(2,256억↑), 기타특별회계 426억 원(39억↑), 공기업특별회계 2901억 원(688억↑)이 추가 편성됐다.

민선8기는 ‘대한민국 대표 도시 K-시흥시로의 도약’이라는 새로운 비전 아래, 그간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희생을 감내한 소상공인을 비롯한 코로나19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대도시 외연에 부합하는 생활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두고 나아가고 있다.

코로나19 완전 극복 지원을 위해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원 214억 원, (노선·전세)버스 기사 및 일반택시기사 한시지원 42억 원, 어린이집 경영안정화 지원 3억7000만 원 등을 편성했다. 소상공인 및 중소 기업인들의 금융 부담 경감을 위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특례보증과 이차보전에 10억5000만 원을 증액 편성했다.



시민 생활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에도 집중했다. 기초연금 105억 원, 영유아와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68억 원, 시흥화폐 운영 및 할인보상금 40억 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21억 원, 주거급여(현금급여) 18억 원, 가정양육수당 및 영아수당 지원 10억7000만 원, 난임부부 시술 및 아동돌봄 지원에 12억 원 등을 추가 편성해 시민의 어려운 현실을 예산에 반영했다.

또 균형적 대도시 인프라 구축 설계에 맞춰 MTV 근로자지원 시설 건립 94억 원, 생활폐기물 처리비 및 환경미화타운 시설 개선 85억 원, 시흥시 행정타운조성 부지매입비 46억 원, 신천동 생활체육시설 조성 40억 원, 시흥문화원 독립원사 건립 36억 원, 목감2 및 은계2 어울림센터 건립 26억 원, 정왕동 뉴딜사업 21억 원, 소래초 학교복합화시설 건립 20억 원, 북부권 아동회관 조성 16억8000만 원, 해양생태과학관 건립 10억 원, 신천동 삼미복합센터 건립 10억 원, 소래산 첫마을 전선지중화 사업 10억 원, 은계지구 다목적체육관 건립 8억 원, 오이도항 정비공사 7억 원, 시흥시 문예회관 건립 6억 원, 시흥영상미디어센터 건립 5억 원 등을 편성했다.

교통 분야 개선에도 힘쓴다. 신안산선 광역철도사업 분담금 85억 원, 신천~신림(시흥강남선) 및 GTX시흥플랜 사전 타당성 용역 4억5000만 원, 노선버스 운행손실 보전금 50억 원, MTV 및 장현·은계지구 공영주차장 부지 매입비 24억 원, 대야교차로 개선사업 2억 원을 편성했다. 주민편익 증진을 위해 신천 우수저류시설 설치 64억 원, 수소연료전지차 및 전기자동차·이륜차 구매지원 43억 원, 장곡천 하천 정비 13억 원, 노후 조명시설 교체 및 체육시설 확충·유지관리 3억8000만 원, 시내·외 버스정류소 정비 2억7000만 원 등도 예산안에 반영했다.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제302회 시흥시의회 임시회를 거쳐 오는 28일에 최종 확정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안 편성을 시작으로, 지난 민선7기 동안 주요 현장에서 들려주신 시민 여러분들의 고견을 시정정책으로 실현해 시민과의 약속을 꼼꼼히 살피며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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