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272450)가 베트남 나트랑, 일본 삿포로 등 신규 취항과 복항 노선을 시작하며 국제선 운항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
19일 진에어는 12월 1일 베트남 나트랑에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인천~나트랑 노선은 12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는 주 4회(수, 목, 토, 일) 일정으로 운항 개시 후, 본격적인 겨울 성수기 시즌에 진입하는 12월 21일부터는 주 7회로 공급을 확대한다.
인천~비엔티안, 치앙마이 노선도 순차적으로 복항에 나선다. 인천~치앙마이 노선은 12월 1일부터 매주 수, 목, 토, 일요일마다 인천공항에서 17시 55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취항 후 12월 21일부터 주 7회로 증편된다.
일본을 대표하는 겨울 여행지인 삿포로행 노선도 인천발 12월 1일, 부산발 12월 23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삿포로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매일 8시 35분에 출발하며, 부산~삿포로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매일 10시에 출발해 12시 3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인천~오키나와 노선도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에 나선다. 진에어는 “앞으로도 여행 수요 회복에 맞춰 추가 신규 취항 및 복항 노선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