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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웨이브는 아니었다”…불확실성 지속에 나스닥 -0.6% 출발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민주당 예상보다 선전 의회 장악 결과 미정

메타, 직원 1.1만 명 해고에 7.3% 상승 거래

디즈니, 월가 예상 밑돈 분기실적에 -10%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




8일(현지 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예상보다 선전하는 것으로 나오고 의회를 누가 장악하느냐에 대한 결정이 아직까지 나오지 않으면서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9일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오전10시14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127.31포인트(-0.38%) 내린 3만3033.52를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14.15포인트(-0.37%) 하락한 3813.96, 나스닥은 68.68포인트(-0.65%) 떨어진 1만547.52에 거래되고 있다.

CNBC는 “수요일(9일)에도 중간선거 결과 누가 의회를 장악할지에 대한 명확한 해답이 나오지 않으면서 주가가 하락 출발했다”며 “NBC는 공화당이 하원에서 220석을 차지할 수 있다고 추정은 하고 있지만 아직 확실한 건 아니”라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오전10시6분 현재 상원은 민주당이 48석, 공화당이 47석을 가져간 것으로 나오며 하원은 민주당이 172석, 공화당이 197석이다. 하원의 경우 218석 이상을 차지하면 과반수를 넘게 된다. 22V 리서치의 데니스 드부쉐어는 “선거 결과가 여전히 불확실하다”며 “다만, 투자자와 베팅 시장이 기대했던 레드 웨이브(공화당 압승)가 실현되지 않았기 때문에 변동성을 높일 단기적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별도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지한 후보들이 이번 선거에서 패한 사례가 많아 트럼프의 2024년 대통령 선거 출마 가도에 장애물이 생겼다.

종목별로는 직원 1만1000명을 해고하겠다고 밝힌 메타가 7.3%대 상승 거래 중이다. 분기 실적이 예상을 밑돈 디즈니는 10.8%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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