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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명동·을지로 일대 야간 순찰

서울 중구 직원들이 명동 일대를 순찰하고 있다. 사진 제공=중구




서울 중구가 안전사고에 대비해 연말까지 명동과 을지로 일대를 매일 야간에 순찰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신세계·롯데백화점 외벽 야간조명을 보려는 시민들이 몰릴 것에 대비해 적치물 등을 사전에 정비하고,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실시간 인파 밀집도를 파악한다. 또한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긴급대응 인력을 즉시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다음 달 9일까지 공연장,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66곳을 긴급 점검한다.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이 비상 대피로 확보 여부, 시설 안전관리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앞서 22일에는 롯데 에비뉴엘 등 지하통로와 연결된 관내 초고층 복합건축물 2곳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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