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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기계가 깨우친 한 골의 소중함[월드컵 이모저모]

월드컵 통산 첫 골 뒤 감격해 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EPA연합뉴스




○…‘득점 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가 월드컵 첫 골을 넣고 눈물을 흘렸다. 폴란드 공격수 레반도프스키는 26일 사우디아라비아와 C조 2차전 1골 1도움으로 2 대 0 승리를 견인했다. 후반 37분 골키퍼와 1 대 1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한 그는 감격한 듯 눈물을 보였다. 레반도프스키는 “나이가 들수록(34세) 더 감정적이 된다. 이번 대회가 내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 있다는 걸 알아서 더 그렇다”며 “대표팀에서 뛸 때는 팀 승패에 더 집중한다. 그래도 개인 기록을 내고 싶은 바람이 있다. 항상 월드컵에서 득점하고 싶었고 드디어 꿈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일곱 차례 득점왕에 A매치 76골을 자랑한 그도 월드컵 득점은 이번이 처음이다. 4년 전 러시아 대회에서 무득점에 그쳤고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는 페널티킥을 넣지 못했다.

“호날두 페널티킥은 오심 아닌 ‘영리한 유도’”



○…판정 논란이 불거졌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의 가나전 페널티킥에 대해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TSG) 멤버 중 한 명은 호날두가 영리하게 유도한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TSG 멤버 선데이 올리세(나이지리아)는 26일 기자회견 중 “호날두의 페널티킥을 보고 각자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인내심을 갖고 공을 터치한 뒤 상대의 접촉이 있기를 기다린 영리함이 있다. 그것은 정말 천재적”이라고 말했다. 오토 아도 가나 감독은 앞서 “심판이 준 특별 선물이나 다름없다”며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지만 선수·감독 출신의 올리세는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한국은 12월 3일 0시 H조 최종전에서 호날두의 포르투갈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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