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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차세대 전기추진선' 국내 처음으로 상용화 성공

독자 개발 친환경·고성능 전기추진솔루션 적용

29일 명명식…기존 디젤엔진比 CO2 40% 저감





현대중공업(329180)그룹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선박용 전기추진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친환경·고성능 전기추진솔루션(Hi-EPS)을 탑재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기 추진 스마트 선박’을 성공적으로 건조하고 29일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울산시·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함께했다.



전기추진솔루션은 한국조선해양(009540)이 개발한 전기 추진선의 핵심 설비다. 직류 기반의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DF) 엔진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바탕으로 엔진 가변속 제어, 에너지 최적 제어 시스템 등 저탄소·고효율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시운전 결과에 따르면 기존 선박용 디젤 엔진보다 운항 중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40%가량 저감하고 최적의 엔진 제어로 연료 효율은 6% 개선했다. 이산화탄소 저감량은 자동차 100대의 배출량에 달하는 수치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전기추진솔루션은 최근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전기추진솔루션이 탑재된 ICT 융합 전기 추진 스마트 선박은 최대 선속 16노트(시속 29.6㎞)로 운항이 가능한 2700톤급 선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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