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주식 초고수는 지금] 한전, 튀르키예와 40조 원전 수출 논의에 두산에너빌리티 강세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원전 수주 기대감에 두산에너빌리티 매수 2위

中, 코로나 방역 완화 수혜 기대 일동제약 3위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5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나무가로 나타났다. 두산에너빌리티, 일동제약, 금양, 카카오페이 등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나무가로 조사됐다.

매수 1위는 IT부품 제조기업인 나무가다. 나무가는 카메라 및 3D 센싱 모듈을 개발, 생산하는 업체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본업(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에서 단단해진 기초체력과 전략고객사의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기 출시에 따른 멀티플 상향 가능성이 투자 포인트다”고 설명했다.

매쉬 2위는 대표적인 원자력 발전주인 두산에너빌리티다. 한전이 튀르키예 북부지역에 1400MW(메가와트) 규모의 차세대 한국형 원전(APR1400) 4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세다. 지난 14일 한전은 튀르키예 북부 지역에 차세대 한국형 원전(APR1400) 4기, 1400메가와트 규모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사업 규모는 수십조 원 대로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 바라카 원전 수주액(약 20조 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과 튀르키예는 내년 사업 타당성 조사를 거친 뒤 건설 여건과 재원 조달 방식에 대한 합의를 거쳐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매수 3위는 일동제약이다. 강력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유지하던 중국이 최근 갑자기 방역 조치를 완화하면서 각종 방역물품과 의약품 사재기 바람이 불고 불자 제약주에 대한 관심이 커진 영향에 매수세가 몰렸다. 지난 6일(현지시간)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 등에 따르면 베이징과 광저우 등 일부 지역에서 해열제와 소염제 등 감기약에 대한 판매 규제가 해제되면서 약국마다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당국의 유전자증폭(PCR) 검사 축소로 자가 검진을 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약국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신속항원 검사 키트를 구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한 의약품 판매 온라인 쇼핑몰에서 감기약, 소염제, 해열제 판매량이 최근 20배 가까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일동홀딩스는 전날보다 7.26% 오른 3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4위는 금양이다. 금양은 2차전지 사업 진출 기대감이 실리면서 올해 주가가 400% 이상 상승했다. 지난달 29일 부산광역시에 이차전지 제조용 부지 확보를 위해 토지를 매입한다는 공시로 투자 본격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금양의 현재 발포제 부문이 글로벌 시장에서 30%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는 등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2차전지와 소재, 수소연료전지 등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목표를 내건 이후 6월 원통형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다. 2024년 매출 목표는 1억셀 수준이다. 원통형 배터리는 전기차, 전동공구, 퍼스널모빌리티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날 매도 1위는 일동제약이다. 카카오페이, 삼천당제약, 영풍제지, 애니플러스 등에도 매도세가 몰렸다.

전 거래일인 14일 매수 1위는 금양이었다. 일동제약, 덱스터, NAVER, 씨에스베어링 등도 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매도 1위는 NAVER이었으며 LG이노텍, 한국전력, 어반리튬, 기아 등에도 매도세가 집중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