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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추천주] 中 '제로 코로나' 완화 수혜…코스맥스·LG생건·오리온 주목





중국 당국이 고강도 방역 정책을 완화하면서 중국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증권사들은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으로 코스맥스(192820), LG생활건강(051900), 오리온(271560), POSCO홀딩스(005490) 등을 꼽았다.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이달 들어 주가가 급등 중인 CJ ENM(035760) 등 역시 추천주로 제시됐다.

25일 하나증권은 한국전력(015760), LG이노텍(011070), 코스맥스를 이번 주 주목할 종목으로 추천했다. 한국전력의 경우 다음 주 전기요금 발표를 앞두고 인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전력은 올해 30조 원 규모의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되며 우려를 키운 바 있다. 올 3분기 한국전력은 7조 5309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LG이노텍은 4분기 호실적이 예상되는 점이 근거로 제시됐다. 하나증권은 LG이노텍의 4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6조 1013억 원, 영업이익은 3% 늘어난 4428억 원으로 전망했다. 이어 내년 카메라모듈 가격 상승에 따른 외형 성장 가시성을 확보한 점 역시 투자 포인트로 짚었다. 코스맥스에 대해선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수요 회복으로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의 수혜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추천주로 LG생활건강, 이마트(139480), CJ ENM을 제시했다. LG생활건강 역시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완화 수혜주로 꼽힌다. 중국의 봉쇄 정책 동안 중국 소비 및 면세점 채널 의존도가 높은 화장품주들은 실적 부진을 겪은 바 있다.

CJ ENM은 이달 티빙·시즌의 합병에 따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경쟁력이 강화될 점이 주목됐다. 최근 중국의 한한령(한류 제한령) 해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란 평가다. 올해 중국은 주요 OTT에서 한국 드라마 방영을 재개한 데 이어 일반 방송사에서도 한국 드라마 방영을 확정한 바 있다. 삼성증권은 이마트에 대해선 이커머스 부문의 경쟁 완화, 향후 유통 규제 완화 모멘텀 등을 추천 이유로 들었다.

SK증권은 오리온과 하나머티리얼즈(166090)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오리온은 11월 출고가 증가하며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 회복을 확인했다. 또한 중국에서 스낵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베트남, 러시아에서도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성 역시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하나머티리얼즈는 실리콘 카바이드 부품(SiC Parts)이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Sic Parts의 침투율이 증가하고 있는 점, 삼성전자의 감산 가능성이 낮은 점 등을 반영한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연간 7% 감소한 860억 원으로 업황 우려 대비 실적 방어력이 높을 것이란 분석이다.

유안타증권은 POSCO홀딩스, JYP Ent.(035900), 더블유게임즈(192080)를 추천 종목으로 제시했다. POSCO홀딩스 역시 중국 제로 코로나 완화 수혜주로, 향후 현지 철강 수욕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포항제철소의 침수 피해가 연말까지 대부분 복구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JYP Ent.의 경우 4분기 스트레이키즈와 ITZY의 앨범 발매 및 3분기 이월된 일본 공연 매출 인식 등으로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유안타증권은 더블유게임즈에 대해선 30% 전후의 높은 영업이익률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점, 온라인 겜블링이 허용되는 영국 등 해외에서 아이게이밍(i-Gaming) 등 신사업 확장을 시도하고 있는 점을 모멘텀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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