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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잔해 아래서…90시간을 버틴 소녀 '극적 구조'

지진 피해를 입은 하타이의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튀르키예 지진 발생 후 90시간을 버틴 10세 소녀가 구조됐다.

10일(현지시간) CNN의 보도에 따르면 힐랄 살람은 지진 발생 후 하타이주에 위치한 한 건물의 잔해 밑에 갇혔다. 잔해 아래서 소리를 들은 구조대는 7시간의 노력 끝에 살람을 구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구조 후 소녀가 가장 먼저 요청한 것은 우유였다고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부상을 입은 소녀는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그녀는 들것으로 옮겨져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에 따른 사망자 수는 현재까지 최소 2만 105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푸아트 옥타이 튀르키예 부통령은 사망자 수가 적어도 1만 7674명이며 부상자 수는 7만 2879명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리아에서는 최소 3377명이 사망했다고 전해졌다. 반군 지역 민간구조대 화이트 헬멧에 따르면 시리아 북서부 반군이 장악한 지역에서는 2030명이 사망했으며 시리아 정부 통제 지역에서는 1347명이 사망했다고 시리아 국영 언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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