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적인 규제 완화로 주택시장 반등이 예상되는 가운데, 실수요자들의 마음을 붙들기 위한 건설사들의 마케팅 전략도 활발하다.
과거 아파트 분양 마케팅은 유동인구가 많은 대로변에서 장점만 열거된 홍보 자료와 판촉물을 나눠주는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최근 시장 침체로 수요자들의 고민이 깊어지면서, 직접 단지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체험형 마케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일(금)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수요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둘러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해 수요자들의 신뢰를 쌓았다. 주택전시관에서 현장까지 버스로 이동하면서 수요자들은 신주거문화타운의 개발 진행 모습을 눈으로 직접 살피고, 향후 이용 가능한 공원과 상업시설, 학교 부지 등에 대한 설명을 받을 수 있었다.
또 수요자들은 현장에 설치된 전망대에 올라가 사업 부지를 둘러싼 효제봉 자락의 쾌적함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으며, 향후 입주 시 경험할 수 있는 탁 트인 전망까지 미리 체험할 수 있었다.
현장 투어 이벤트에 참여한 한 고객은 “단지가 들어서는 신주거문화타운은 현재 조성 중인 단계로 지도만 봐서는 입지를 가늠하기 어려웠다. 이렇게 현장에 방문해 살펴보니 목동과의 거리감 등을 직접 체감할 수 있고, 향후 입주 때 누려볼 수 있는 쾌적한 주거 환경까지 느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분양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주택전시관에서는 큰 지도를 통해 입지를 설명하게 되는데, 고객들이 현장에 방문해 입지의 장점과 단점을 생생하게 파악하면 청약 신청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라며 “실제 현장에 다녀온 고객들은 주택전시관으로 돌아와 청약 및 계약과 관련된 구체적인 상담을 받는 경우가 많아 이번 이벤트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의 현장 투어 이벤트는 오는 11일(토), 12일(일) 2일간 추가 진행될 예정이며, 참석을 원하는 고객은 주택전시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한편, 체험형 마케팅으로 수요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에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7개 동, 437세대를 1차로 우선 분양하며, 363세대는 오는 8월 분양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수요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차분의 평균 분양가는 3.3㎡ 당 1,527만원이며, 전용 99㎡ 기준 5억6000만원~5억900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가구 당 발코니 확장비도 290~479만원으로 합리적이고, 전용 99㎡ 타입의 경우 발코니 확장비를 적용해도 총 금액이 6억원을 넘지 않는다. 또 1회차 청약 접수 후 당첨된 계약자에 한해 주방 특화 패키지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어서 계약자들은 비용 절감 효과까지 누려볼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