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진이형 가상인간됐다…엔씨, 디지털휴먼 기술 첫 공개

엔씨소프트, GDC 2023 참가

윤송이 CSO '프로젝트 M' 트레일러 공개

영상속 가상인간 김 CEO가 게임 세계관 설명

가상인간으로 구현된 김택진 엔씨소프트 CEO가 GDC 2023에서 프로젝트M 세계관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엔씨소프트

김택진 엔씨소프트(03657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 최고경영자(CEO) 겸 최고창의력책임자(CCO)가 가상인간으로 '게임 개발자 회의(GDC) 2023'에 등장했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윤송이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22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GDC 2023'에서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제작 중인 '프로젝트 M' 트레일러와 여기에 들어간 가상인간 기술을 소개했다.

윤송이 CSO가 2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GDC(게임 개발자 회의 2023)'에 참가해 개발 중인 ‘프로젝트 M' 트레일러와 여기에 들어간 가상인간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엔씨소프트

트레일러 영상에는 김 CEO가 가상인간으로 등장했다. 영상의 모든 대사는 사람이 입력한 텍스트를 인공지능(AI)이 특정인의 목소리, 말투, 감정을 모방해 자연스러운 음성으로 합성하는 'TTS'(Text to Speech) 기술로 구현됐다. 또 가상인간의 표정과 입술 모양도 대사나 목소리에 따라 상황에 맞는 얼굴 애니메이션을 생성하는 '보이스 투 페이스'(Voice to Face) 기술을 활용해 제작됐다.

윤 CSO는 "'프로젝트M'은 엔씨소프트의 혁신적인 AI와 그래픽 기술력을 집약해 개발 중인 신작"이라며 "언리얼 엔진5에 엔씨의 AI 기술력을 더해 '프로젝트M'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