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는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기관장 관심도와 미세먼지 발생원관리, 계절관리제 이행 실적 등 미세먼지 정책 관련 4대 분야, 23개 지표에 대한 도 자체 평가(70%)와 전문가 평가(30%)로 진행됐다.
시는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발생원 별로 7개 분야, 41개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다양한 분야에서 저감효과를 보였다. 특히 미세먼지 청정시설 설치 등 5개 신규 사업을 발굴해 선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미세먼지 N행시 짓기’ 등 어린이들의 관심을 유발하기도 했다.
송천영 김포시 기후에너지과장은 “시는 지난해 우수 시·군에 이어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며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경기도뿐 아니라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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