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오는 27일까지 에비뉴엘 잠실점에서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끌로에’의 첫 단독 팝업 매장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2024 봄·여름 페스티브 캡슐 콜렉션’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 콜렉션은 끌로에의 초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브랜드 전성기를 이끈 칼 라거펠트의 의상에서 영감을 받았다. 반짝이는 크리스탈 화살 장식과 오버사이즈 리본 디자인이 특징이다.
팝업 공간은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1층 ‘더 크라운’에 마련됐다. 더 크라운은 지난 3월 조성된 럭셔리 팝업 전용 공간이다. 인테리어는 주름과 절개로 이뤄진 기하학적 구조물로 연출됐다.
롯데백화점은 기간 중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통해 방문한 소비자에게는 에코백을 증정한다.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하면 ‘메르시’ 로고가 들어간 헤어밴드와 가방에 부착하는 뱃지 세트를 제공한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이번 팝업은 끌로에의 한국 진출 이후 에비뉴엘 잠실점에서 처음으로 열려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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