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신입생을 올해보다 60명 늘어난 100명 모집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울산대는 의대 정원을 지난달 기존 40명에서 80명 늘어난 120명으로 정한 바 있다. 정부가 발표한 증원 규모의 75%만 늘린 결정이다.
울산대는 30일 대학교육협의회에 모집 정원을 최종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대생들이 수업 거부를 지속하는 가운데 울산대 의대 개강일도 다음 달 13일로 재차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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