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가상자산이 혼조세다.
13일 오후 1시 5분 빗썸에서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16% 상승한 7783만 5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0.67% 오른 316만 5000원, 바이낸스코인(BNB)은 0.68% 하락한 73만 원, 솔라나(SOL)는 0.28% 내린 18만 800원, 리플(XRP)은 0.13% 떨어진 755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2.17% 상승한 5만 7888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1.59% 하락한 2357달러, BNB는 7.41% 오른 543달러, SOL은 2.88% 상승한 134달러, XRP는 2.98% 높아진 0.5621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과 동일한 약 2조 400억 달러(약 2711조 262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1포인트 상승한 32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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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이하 그레이스케일)이 가상자산 리플(XRP) 기반의 신탁 상품을 출시했다.
그레이스케일은 지난 12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에 “XRP 신탁 상품을 새로 출시했다”며 “공인투자자에게 XRP에 대한 직접적인 투자 노출을 제공하는 폐쇄형 펀드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미국 매체 폭스비즈니스는 XRP 신탁 상품을 계기로 XRP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의 길이 열렸다고 평가했다. 폭스비즈니스는 “해당 신탁 상품은 ETF와 달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이 필요하지 않다”며 “다만 규제 승인을 받으면 ETF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그레이스케일 측은 “신탁 상품의 궁극적인 목표는 ETF 전환”이라고 덧붙였다.
그레이스케일은 지난 1월 SEC의 승인을 받아 비트코인(BTC) 현물 ETF인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7월엔 이더리움(ETH) 현물 ETF 상품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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