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15일부터 양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2025 전국 공공보건의료지원단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약자와 동행하는 안심건강도시 서울’ 실현을 목표로 한다. 심포지엄에는 공공보건의료전문가와 전국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종사자 등 3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공공의료의 방향성과 실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의 내용은 총 3부 세션으로 구성된다. 인공지능(AI) 기술의 공공보건의료 적용을 비롯해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 지역 완결적 보건의료체계 확립에 관한 사례를 공유하는 등 지속 가능한 공공 보건의료 협력체계 마련 방안이 논의된다.
이에 더해 그간의 성과를 이루어온 각 시·도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의 연구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비전을 제시하고, 토론을 통해 기관 간 협업의 기회를 창출하는 플랫폼 구축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전국 공공보건의료지원단 학술 심포지엄을 계기로 16개 시·도 지원단이 지속적으로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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