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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둥지 만들고 토종 식물 심고…LG전자,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

브랜드 슬로건 기반

생태계 보존 ESG 활동 진행

LG전자 미국법인 임직원들이 최근 뉴저지주 북미 사옥에 조성된 폴리네이터 정원에 100여 종의 토종 식물을 새롭게 심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066570)가 세계 곳곳에서 브랜드 슬로건 '라이프스 굿'(Life's Good)을 앞세워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14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미국법인은 지역 생태계 보전 활동의 일환으로 직원들이 손수 만든 새 둥지 150여 개를 회사와 직원들 집 앞마당 등에 설치했다. 새 둥지는 도시 내 서식지를 잃은 조류의 안식처로 활용된다.



또 미국법인 임직원들은 뉴저지주 북미 사옥에 조성된 폴리네이터 정원에 100여 종의 토종 식물도 새롭게 심었다. 폴리네이터 정원은 벌, 나비 등 수분(受粉) 매개 곤충들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정원으로, 한국 기업 최초로 국립야생동물연맹의 야생 서식지 인증을 획득했다. LG전자 카자흐스탄법인은 최근 키르기스스탄 국립대학교(KNU) 및 국립기술대학교(KSTU)에서 미래 세대인 대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라이프스 굿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는 강연을 진행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라이프스 굿 캠페인은 단순한 브랜드 슬로건을 넘어 고객들과 긍정적인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여정"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 나은 삶과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하며 LG전자의 진정성 있는 브랜드 철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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