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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전국 166개교 시설피해…교육부, 상황 점검

충남 침수·누수 최다…112개교

전국 482개교 학사 조정 나서

충남 내 모든 학교 휴업 결정  

호우경보가 내려진 17일 오전 충남 당진시 당진정보고등학교가 침수돼 있다. 연합뉴스




교육부는 집중호우로 17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전국 166개 학교(유치원 및 초·중·고교 기준)가 시설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날부터 강한 비가 쏟아진 충남 지역이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다. 총 112개교에서 누수·침수나 보도블럭 파손 등이 발생했다.

경기와 서울, 충북에서도 각각 17개, 14개, 9개교가 피해를 입었다.



인천(2개교)·세종(5개교)·대전(3개교)지역 교육기관에서도 피해가 있었으며 부산, 대구, 강원, 경북에서도 각각 1개교가 시설 피해를 입었다.

또한 전국 482개 학교가 이날 집중호우로 인한 학사운영 일정 조정에 나섰다. 아예 휴업한 학교가 403개교로 가장 많았고 23개교가 등교시간 조정을, 55개교가 단축수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원격수업을 진행하는 학교도 1곳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충남지역에서는 아산(155개교), 서산(95개교), 예산(69개교), 홍성(68개교) 등 모든 학교가 휴업했다.

교육부는 현재 집중호우에 따른 비상근무 및 피해상황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현장 파견에 나선 교육청과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시설피해 점검·조치를 통해 2차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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