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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美 특화 AI SNS ‘싱스북’ 3분기에 선봬… D2C 쇼핑몰 해외 진출 본격화에 거래액 10.6% 증가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네이버가 북미 전용 SNS ‘싱스북’… 9월 출시 예정

소비자 직거래(D2C) 모델 연간 거래액… 12.5조 돌파

업스테이지 대규모언어모델 솔라 프로2… 세계 12위 기록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네이버 美진출·업스테이지 세계12위, K-테크 글로벌 돌풍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플랫폼 글로벌 진출: 네이버가 구상 단계부터 북미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SNS 플랫폼 ‘싱스북’을 9월 출시하며, 이미 5월 미국 상표등록을 완료했다. 기존 라인·밴드·웹툰과 달리 한국이 아닌 북미에서 먼저 선보이는 첫 글로벌 네이티브 플랫폼으로 UGC 기반 데이터 확보에 나서고 있다.

■ D2C 시장 확산: 국내 D2C 쇼핑몰의 연간 거래액이 12조 500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11조 3000억 원 대비 10.6% 증가했다. 아보아보는 중국 618 행사에서 티몰글로벌 전체 카테고리 신규 브랜드 중 매출 8위, 패션 부문 신규 브랜드 매출 1위를 달성했다.

■ AI 기술 성과: 업스테이지의 솔라 프로2가 글로벌 AI 분석 기관 아티피셜애널리시스의 지능 지표에서 58점을 획득해 전체 12위를 기록했다. 310억 개 매개변수를 보유한 모델로 크기에 비해 놀라운 성능을 보여주며 일론 머스크가 관련 소식을 공유했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이해진의 승부수…‘美 특화 SNS’ 낸다

- 핵심 요약: 네이버가 구상·기획 단계부터 철저히 북미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SNS 플랫폼 ‘싱스북’을 조만간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네이버의 미국 자회사 유허브가 올 9월을 목표로 싱스북 출시를 준비 중이며 이미 5월 미국에 싱스북 상표등록을 마쳤다. 싱스북은 네이버 블로그와 이미지 중심의 SNS를 결합한 형태로 책·영화·음악·여행 등 취미 활동 포스트를 각 사용자 계정에 한데 모은 후 Z세대에 어울리는 감각적 사용자경험으로 마감했다. 이해진 네이버 의장은 “최근 UGC가 인공지능에 굉장히 유용한 데이터로 주목받고 있다”며 “미국 내에서 UGC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가장 큰 숙제”라고 밝혔다.

2. “핏과 힙엔 국경없다” D2C, 해외서 ‘훨훨’

- 핵심 요약: 카페24에 따르면 자사 시스템을 통해 구축된 국내 온라인 D2C(소비자 직거래) 쇼핑몰의 연간 거래액은 지난해 12조 5000억 원으로 전년 11조 3000억 원 대비 10.6% 증가했다. 아보아보는 중국 양대 전자상거래 행사인 ‘618’ 행사에서 티몰글로벌 전체 카테고리 신규 브랜드 중 매출 8위, 패션 부문 신규 브랜드 매출 1위를 달성했다. APR은 미국, 일본, 동남아 등 15개국에서 자사몰을 운영 중이며 글로벌 거래 비중이 전체 매출의 16%에 달한다. 조선미녀를 운영하는 구다이글로벌은 지난해 매출이 3237억원을 기록해 전년 1400억원 대비 131% 이상 급증했다.

3. 글룩 “플라스틱 3D 프린팅으로 맞춤형 대량생산 시대 열 것”

- 핵심 요약: 2013년 설립된 글룩은 독자적인 대량 양산 기술을 보유한 토종 3D 프린팅 위탁 생산 기업으로 이미 누적 기준 1만 곳 이상의 기업 및 공공기관과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마무리한 경험을 보유했다. 홍재옥 대표는 “고속·정밀 산업용 SLA 방식의 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24시간 자동화 생산이 가능한 디지털 제조 환경을 구현했다”며 “설계부터 출력, 후가공까지 전 공정을 통합한 원스톱 제조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대형 산업용 3D 프린터 30여 대를 운용 중이며 제2 공장 신설도 연내에 추진할 계획이다. 홍 대표는 “현재와 같은 성장세만 유지되면 향후 3~4년 내 매출은 약 5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머스크도 인정한 업스테이지…‘솔라 프로2’ 성능 세계 12위

- 핵심 요약: 업스테이지의 최신 대규모언어모델(LLM) ‘솔라 프로2’가 글로벌 AI 분석 기관 ‘아티피셜애널리시스’의 ‘지능 지표’에서 58점을 획득해 전체 12위를 기록했다. 기업 기준으로는 업스테이지가 전 세계 상위 10위권에 포함됐으며 이는 한국 기업 중 첫 사례다. 아티피셜애널리시스는 “솔라 프로2는 310억 개의 매개변수를 보유하고 있는 모델로 크기에 비해 놀라운 성능을 보여준다”면서 “‘생각’ 모드에서는 ‘클로드4 소넷’에 근접하는 지능을 갖춘 동시에 가격 경쟁력도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일론 머스크가 관련 게시물을 직접 공유하면서 솔라 프로2의 탁월한 성능에 대한 평가가 전 세계로 확산됐다.

5. 부품 들고 뛰는 현대차로봇 아틀라스…초격차 첨병된 ‘피지컬AI’



- 핵심 요약: 국제로봇연맹이 발간한 ‘세계 로보틱스 2024’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직원 1만 명당 로봇 1012대를 도입해 로봇 밀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 싱가포르 770대, 3위 중국 470대, 4위 독일 429대, 5위 일본 419대와 격차도 크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어스튜트 애널리티카에 따르면 로봇 시장은 지난해 269억 9000만 달러에서 2033년 2352억 8000만 달러로 9배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르면 연내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생산 현장에 투입하고 수만 대의 로봇을 수년 내 글로벌 공장에 배치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약 2000억 원 규모로 로봇 관련 예산을 책정했다.

6. AI 반도체 상위 5%가 이익 독차지…“민관 원팀으로 표준 선점해야”

- 핵심 요약: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앤드컴퍼니에 따르면 지난해 반도체 산업이 창출한 전체 이익을 엔비디아와 TSMC·SK하이닉스(000660)·브로드컴 등 상위 5% 기업이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5% 기업이 차지한 경제적 이익은 1590억 달러에 달했고 중위 90% 기업의 이익은 50억 달러에 그쳤다. 하위 5% 기업들은 오히려 370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승자독식 구도가 형성되는 것은 신규 반도체 제품의 표준을 선두 업체가 장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가 2013년 처음 개발한 고대역폭메모리 1세대의 경우 개발과 표준 정립이 동시에 진행됐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글로벌 진출을 위해 처음부터 해외 시장을 겨냥해야 하나요?

A. 네이버의 싱스북 사례처럼 글로벌 네이티브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기존 한국 출시 후 글로벌 진출과 달리 구상 단계부터 현지 시장을 겨냥해 개발하면 현지 데이터 확보와 사용자 경험 최적화가 가능합니다. 특히 UGC나 AI 기반 서비스의 경우 현지 데이터가 필수적이어서 처음부터 현지화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경쟁 우위 확보에 유리합니다.

Q. D2C 모델로 전환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A. 독자적 고객 데이터 확보와 브랜드 가치 제고가 핵심입니다. D2C 시장이 연간 거래액 기준으로 꾸준히 성장하면서 단순 유통 마진 절감을 넘어 자체 마케팅·세일즈·브랜딩 전략을 일원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독자 플랫폼을 통한 고객 충성도 구축과 제품 고도화가 성공의 핵심 요소입니다.

Q. 첨단 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표준 선점과 룰메이커 지위 확보가 중요합니다. AI 반도체 시장에서 상위 기업들이 전체 이익을 독차지하는 승자독식 구조가 형성되면서 신규 기술의 표준을 먼저 정립하는 것이 결정적 우위가 되고 있습니다.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차별화된 솔루션 개발에 집중해야 합니다.

[스타트업 창업자 핵심 체크포인트]

✓ 글로벌 네이티브 플랫폼: 구상 단계부터 해외 시장 겨냥한 현지화 서비스 개발로 데이터 확보와 생태계 구축

✓ D2C 독자 플랫폼 구축: 대형 플랫폼 의존에서 벗어나 고객 데이터 기반 제품 고도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

✓ 맞춤형 제조 솔루션: 전 공정 통합 서비스로 다양한 산업 분야 완제품 제작 영역 확장

✓ AI 기술 경쟁력: 차별화된 AI 모델 개발을 통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력 인정 확보

[키워드 TOP 5]

글로벌 네이티브, D2C 플랫폼, 맞춤형 제조, AI 기술력, 기술 표준 선점,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7월21일(월)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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