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APEC 준비위원장인 김민석 국무총리는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민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이자 우주로 음원을 송출하는 등 끊임없는 창의와 혁신을 보여주고 있는 지드래곤을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상회의를 100일 앞둔 오늘부터 지드래곤 님과 APEC 정상회의의 시너지를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지드래곤의 홍보대사 위촉장 사진이 함께 공유됐다.
한편 김 총리는 직접 경주에 내려가 현장 상황을 점검하는 등 APEC 정상회의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 APEC 정상회의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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