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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에 앉아서 영화 대여하기

소파에 앉아서 영화 대여하기
우편이나 광대역을 통해 최신 출시 영화가 거실로 바로 들어온다
부서: 괴짜 가이드
연구원: 노아 로비션
기술: 온라인 영화 대여
비용: 무료-1,300달러
시간: 즉시 - 3일


동네 비디오 가게가 없어질지도 모른다. 이미 수백만의 사람들이 집안에서 영화를 대여해서 보고 있다. 늦게 반납하면 연체료를 물어야 하던 블록버스터 영화마저도 이제는 월정액 가입료만 내면 집까지 DVD를 배달해 준다. 하지만 DVD 제공 서비스 사업도 그리 오래 갈 것 같진 않다.

온라인 시장 조사 기업인 빅 샴페인사에 따르면 현재 온라인으로 언제든지 얻을 수 있는 영화 파일이 약 2천 8백만 개에 달한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다섯 개의 헐리웃 스튜디오에서 약 한 시간 정도면 PC에 Dodgeball을 설치할 수 있는 몇 개의 합법적인 영화 다운로드 사이트 중 하나인 무비링크를 지원하는 이유이다.

유료 온라인 영화 대여 부문은 현재 비디오 시장의 1% 밖에 안 되지만 온라인 음악을 사업 모델로 할 경우 더 많은 블록버스터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고 사이트 사용도 쉬워지므로 이 수치는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새로운 종류의 셋톱박스를 사용하면 PC를 거치지 않으면서도 광대역 연결을 통해 수많은 TV 프로그램과 영화를 볼 수 있다. 일부 케이블 회사가 이미 이와 유사한 서비스를 통해 주문형 영화 및 HBO와 같은 주요 채널의 연속극을 제공하고 있다.

다섯가지 정보...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다시 열기 전에 알아 두어야 할 사항

1. 덩치만 큰 공룡이다
인터넷 익스플로어의 마지막 주요 업데이트가 2001년에 행해진 관계로 새로운 브라우저에서는 여러 가지 표준 기능이 빠져 있는 실정이다. 오페라(opera.com)나 파이어폭스(mozilla.org)를 사용해 보시라. 둘 다 구글 검색 기능, 팝업 차단 및 RSS 리더가 내장되어 있고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북마크를 가져올 수 있다.

2. 공간만 차지하는 뚱보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두 개의 사이트를 동시에 열면 창도 두 개가 열린다. 위의 두 프로그램은 탭 브라우저이다. 새 페이지가 하나의 창에서 탭으로 열리므로 여러 사이트를 열고 전환할 수 있다.

3. 해커의 공격을 당할 가능성도 더 높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전체 브라우저 시장의 93%를 점유하고 있어 웜 및 바이러스의 최대 타겟이다. 지난 6월 국가 안전부(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가 타사 브라우저를 사용할 것을 권했을 정도이다. 그 충고를 받아 들여 새 프로그램으로 바꿔 사용하기 바란다.

4. 보강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사용해야만 한다면 맥슨(maxthon.com)과 같은 애드온 쉘을 설치하여 인터페이스를 보강하는 것도 좋다. 맥슨은 익스플로러의 보안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하지만 더 나은 검색 기능 및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은 물론 탭 브라우저의 기능도 제공한다.

5. 버리지는 말라
그래도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가장 널리 브라우저이므로 다른 브라우저보다는 익스플로러에 맞추어 제작된 웹 사이트가 많다.

영화를 받는 3가지 방법

1. 집으로 오게 하기
우편을 통한 DVD 배달 시장이 가열되고 있다. 영화 애호가들에게는 굿 뉴스다. 넷플릭스사가 월마트의 18.76달러와 경쟁하기 위해 한 번에 3개의 DVD를 빌리는 가격을 20달러에서 18달러로 내려주는 월 가입료를 인하하자 블록버스터사는 자사의 서비스 가격을 17.50달러로 조정하여 이러한 시도에 대응했다.



이들 서비스의 방식은 똑 같았다. 온라인으로 가입을 하고, 원하는 영화를 고르면 3일 후에 영화가 배달되는 것이다. 하나를 다 본 후 선지불된 반환 봉투에 넣어 반납을 하면 다음으로 신청한 영화가 발송된다. 한 달 동안 2개에서 8개까지 원하는 대로 영화를 보면 된다.

그럼 이들 서비스 간의 차이점은? 넷플릭스의 가맹점이 가장 많으므로 DVD를 신청하면 대체적으로 다른 회사보다 빨리 온다. 하지만 블록버스터사도 매월 두 개의 게임이나 영화를 무료로 제공해 준다. 선택면에서 볼 때, 넷플릭스와 블록버스터는 25,000여 타이틀 중 다큐멘터리와 외국 영화가 많고, 월마트는 16,000개의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두 최신작을 취급한다.

* 전망: 아마존이 경쟁에 가세하면 가격이 더 떨어질 것이다. 최근 넷플릭스는 티보사와 주문형 영화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파트너쉽을 맺었지만 언제 서비스가 상용화될지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2. PC로 가져오기
유료 영화 다운로드는 아직 초기 상태라 혼란스러운 옵션도 아직 여럿이다. 모니터로 영화를 많이 보는 편이라면 몇몇 사이트를 둘러보는 것도 좋다.

헐리웃의 스튜디오로부터 지원을 받는 무비링크가 선택 옵션을 가장 많이 제공하지만 일단 영화를 보기 시작했으면 24시간 이내에 다 봐야 하며 신작의 가격은 5달러이다. 더 좋은 건 리얼 무비사의 스타즈 티켓으로, 월 13달러만 내면 매월 150여개 영화를 거의 제한 없이 볼 수 있다. 하지만 스타즈 채널과 마찬가지로 신작이 별로 없는 것이 단점이다.

시네마나우와 무비플릭스는 좀더 명확한 가격정책과 B급 영화가 특징이다. 시네마나우는 몇 가지의 4달러짜리 페이-퍼-뷰(편당 요금제) 블록버스터 영화와 함께 다운로드해서 소유할 수 있는 104개의 이름 없는 영화, 월 10에서 30달러인 가입 옵션 그리고 포터블 미디어 센터로 전송할 수 있는 별도의 영화 섹션 등을 제공한다.

무비플릭스는 더 간단하다. 월 7달러면 카탈로그에 있는 모든 영화를 무제한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고(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나 리얼 플레이어를 통해) The Clutching Hand나 My Son the Vampire 등의 오래된 타이틀은 무료로 다운로드하여 가질 수 있다.

* 전망: 마이크로소프트가 지향하는 거실PC와 휴대용 비디오 플레이어가 다운로드 수요를 늘리겠지만 그러려면 해적물을 막을 만큼 사용하기 쉬우면서도 광범위한 사이트가 있어야 한다.

3. TV로 보기
주문형 서비스는 집에서 TV를 즐겨보는 사람들이 리모콘 단추 하나로 영화를 볼 수 있는 궁극적인 서비스이다. 챠터 커뮤니케이션즈, 타임워너 및 컴캐스트 같은 주요 케이블 사업자는 이미 전국 75%의 디지털 가입자에게 소규모의 주문형 라이브러리를 제공하고 있다. 영화를 즉시 시작하고, 다시 감고, 앞으로 돌리고, 일시 중지시켰다가 다시 시작할 수도 있다.

케이블 단말기를 제외하고는 두 개의 기업이 광대역을 통해 콘텐츠를 다운로드하고 이를 나중에 보기 위해 내장 하드 드라이브에 저장하는 셋탑 장치를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둘 다 TV 방송을 녹화할 수는 없다. 둘 다 있다면 아이튠과 같은 인터페이스를 통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데이브 TV사의 엑스포트는 200달러로 페이-퍼-뷰와 무료 콘텐츠를 제공한다. 아킴보는 장치 가격 230달러에 월 서비스 요금 10달러를 청구한다. 또한 페이-퍼-뷰 콘텐츠와 함께 카툰 네트워크나 CNN 등 파트너사의 무료 쇼 그리고 터너 클래식 무비 및 시네마나우의 영화를 제공한다. 하지만 아킴보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대부분 매우 폭 넓다.

* 전망: 컴캐스트는 향후 5년 동안 주문형 비디오 콘텐츠를 약 3만 시간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는 평균적인 비디오 가게의 30배에 해당하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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