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완벽한 골격 갖춘 기생성 수족

8개의 수족이 달린 채 태어난 한 소녀가 4개를 제거한 후 새로운 삶을 맞고 있다









올해 두 살인 락시미 타마의 몸을 스캔한 이 CT 사진은 지난해 촬영됐는데, 사진촬영 후 27시간에 걸친 여분의 수족 제거 수술이 이뤄졌다.

락시미의 골반에 붙어 있던 여분의 수족들은 머리를 제외하고 정확히 대칭을 이루고 있었는데, 그녀의 신체활동에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보아 기생성 수족들인 것으로 판단됐다.

수술이 이루어지기 전 일부사람들은 여러 개의 팔다리가 달린 인도의 여신 락시미가 부활했다고 해서 축하를 해주기도 했지만 수술은 받아야 했다.



결합 쌍둥이의 50% 미만, 즉 25만명 당 1명꼴로 발생하는 기생성 수족은 생존율이 높아 외과수술을 받을 수 있다.

결합 쌍둥이란 어머니 뱃속에서 함께 자라던 쌍둥이 태아 중 하나가 성장을 멈추면서 다른 건강한 태아가 팔다리와 장기를 흡수해 태어나는 것을 말한다.

락시미의 수술비용 6만 달러는 병원에서 부담했는데, 이 수술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외과의사 17명이 동원됐다.

수술을 주도한 샤란 파틸은 연결된 수족들을 성공적으로 제거한 후 파퓰러사이언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락시미가 제대로 걸을 수 있도록 다양한 물리치료와 검사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완전히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