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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영애 발인, 동료 배우들 마지막 길 배웅…‘편히 쉬세요’





故김영애가 세상에 영원한 작별을 고했다.

11일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김영애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고인의 생전 뜻에 따라 이날 발인식은 공개되지 않았다.

기독교식 예배로 이뤄진 발인식에는 고인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췄던 배우 임현식, 문정희, 이성미, 오달수, 염정아 등이 참석했다.

1951년 출생한 김영애는 출중한 연기력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동하다 췌장암 선고를 받았다. 암 치료를 받으며 연기 활동을 이어가는 등 배우로서 생을 불태웠다.

김영애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하차 이후, 스스로 영정 사진을 준비하고 수의를 준비하며 장례 일정이나 절차 등도 직접 정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발인을 마친 고인의 시신은 화장 절차를 밟은 뒤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메모리얼파크에 안치됐다.

한편 1951년생으로 부산 출신인 김영애는 지난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연기 인생을 시작했다. 1970~80년대에는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주연을 맡아 활약했으며, 중견 연기자 된 90년대 이후에도 ‘모래시계’ ‘로열패밀리’ ‘해를 품은 달’ ‘킬미, 힐미’ ‘마녀보감’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을 펼치며 사랑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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